잔잔했던 남해 바닷가가 태풍너구리로 인해 장광을 연출했다.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남해는 이번 태풍 너구리가 그 이름만큼이나 귀엽게 느껴졌을 것이다. 이름만큼 귀여운 태풍 너구리가 일으킨 바람에 큰 파도가 일고 이 파도가 부서지는 남해바닷가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사진은 가천다랭이마을 바닷가의 모습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17회 도·시군 공무원 친선 탁구대회가 지난 2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청탁구동호회, 남해군청탁구동호회, 남해군탁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여느 동창회 못지않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과 화합을 다졌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망언으로 국민적인 원성을 사고 있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해 군내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와 남해여성회 회원들이 규탄에 나섰다. 남해여성회 회원들은 지난 19일 남해읍 사거리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며 망언에 대해 항의했다. 여성회 김정화 회장은 "언론을 통해 문창극 총리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 옆을 흐르는 금양천에 어둠이 내리면 반가운 손님인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들이 찾아와 이웃주민은 물론 상주를 찾은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금양천에 수달들이 나타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이나 주민들과 공생관계를 유지한 것은 불과 두 달도 체 되지 않는다. 두 달 전만해도 이 수달들은 밤에 횟집 수족관의 고기를 몰래 훔쳐 먹는 도둑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16일 남해우체국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길을 지나는 학생, 주민 등이 동참했으며 집회를 주최한 남해진보연합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를 조속히 수습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2013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경남도내 건축물 40동의 사진이 남해군청 로비에 진열돼 있다. 남해군에서는 남면 덕월리의 김춘자 씨, 창선면 최생희 씨의 집이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오는 30일(금) 오전까지 남해군청 로비에서 이들 건축물 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1일 향토작가 고 이웃 문신수 선생의 제12주기 추모일을 맞아 이웃 문신수 선생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남해시대신문사 임직원들이 함께 남해추모누리에 있는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처기·이상범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정현태·문준홍 남해군수 예비후보, 류경완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남해문학회 회원들, 그

남해에는 대학야구의 제왕을 뽑는 제69회 전국대학 야구선수권대회가 한창이다. 지난 7일 오후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동강대와 서울대의 예선전. 동강대 타자가 서울대 투수가 던진 공을 멋진 스윙으로 때려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동강대가 서울대를 11대 6으로 꺾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남해문화원의 보물섬 예술단의 국악단 회원들이 박초연 지도강사(남해문화원 부원장)와 이금숙 국악단원(남해문화원 이사)을 중심으로 하여 올해 어버이날에도 좋은 일을 했다. 평소 군내 경로위문공연 및 보훈가족 위안잔치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서비스로 늘 문화로 즐거움을 전해오던 보물섬 예술단의 국악단 회원들은 지난 8일에는 화

남해향교는 지난 11일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65년 춘계 석전제례를 봉행했다. 향교유림과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남해군수 권한대행인 박문길 부군수, 아헌관에 김두탁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 종헌관에 이정원 본지 대표가 맡았으며, 집례에는 강국재 남해향교 의전장의, 대축은 정준태(남해향교 장의)

"내 나고 오늘처럼 차 많이 지나가는 건 처음이다" 강진만을 따라 뻗어 있는 창선면의 서부로 (1024번 지방도)는 네비게이션 안내에는 잘 포함되지 않는 까닭에 주말에도 한적해서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였다. 그러나 지난 황금연휴에는 창선교를 지나려는 차량들이 몰려 정체현상이 벌어지는 낯선 모습이 연출됐다.(5월 4일 오후6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