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올해 일복 터졌습니다” = 남해군선관위는 올해 여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회의원 선거와 군의원 라 선거구 보궐선거로 분주했고 하반기에는 난생 처음 주민투표를 치르는 홍역을 앓았다. 이어 한숨 돌리려 하자마자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와 대선이 코앞에 닥치는 일복(?)이 터졌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ld

지난달 30일 화방사 큰 뜰에서 가을 산사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초겨울 날씨를 연상케 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이 참석 큰 뜰을 가득채운 가운데, 깊어가는 산사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즐기며 고려대장경 천년기념 대장경 판각지 발굴과 복원을 염원했다.

미조항의 남해수협 활어공판장에는 바다에서 갓 건져낸 싱싱한 갈치들이 은빛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갈치의 반짝이는 은빛만큼 가을도 깊어가고 있는 이때 미조항을 찾아 갈치회무침, 갈치조림 등 식도락을 느껴보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한 방법일 듯. / 사진 박대엽 작가

삼동면 지족리의 교통안내표지판이 같은 라인에 연속해 세워져 있어 앞쪽의 표지판이 뒤쪽의 표지판을 가려버려 운전자들이 당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근주민들은 “몇번이고 군에 민원을 제기해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며 꼭 기사로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망운산에서 내려다본 광양만의 모습은 우리 서면의 해안선이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느낌과 함께 서면 앞바다가 광양만의 공단들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우려를 준다.우리가 독야청청을 꿈꿔도 광양 공단의 굴뚝은 시나브로 서면해안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억울함도 느껴지며 배까지 아파왔다. 광양은 우리 서면앞바다 매립을 통한 산업으로 경제적 풍족함을 누리고 있

■다랭이마을의 마늘심기실시 = 요즘 남해는 논마늘 심기로 분주하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남해마늘 재배농가는 6291호, 면적은 1122ha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마늘은 여전히 남해의 주 작목이자 효자작목임이다. 부디 잘 자라 농민들의 고생에 ‘낙(樂)’이 여물긴 바라본다. <사진제

태풍 산바가 흔들어 놓은 터전위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내년 추수를 위해 오늘 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모습. 오가는 손길마다 자식과 손자를 향한 풍성한 내일이 조롱조롱 달려 있다. 바구니 한가득 정을 채워가는 사람들. 이내 곧 둥근 달은 차오를 것이고 차오른 달 마냥 우리네 한가위는 밝겠지. 사진은 지난 17일 남면재래시장의 풍경. <사진출처 = 남해군&

■청백의 진검승부 = 가을운동회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릴레이 달리기다. 각 학년과 반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청팀과 백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달린다. 군내 학교에는 지금 가을운동회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한중봉 기자

■농협, 남해자애원에 희망나눔 도서기부 = 농협 남해군지부와 군내 농협직원들은 지난 12일 사랑의 마음을 모아 수집한 도서 400여권과 도서상품권을 조용중 지부장과 김길언 동남해농협조합장이 남해자애원의 이정윤 원장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 도서기부 운동을 펼쳤다.

■ “사진처럼 이쁜 모습 오래 간직하세요~”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사진동호회 포토로 회원들이 지난 25일 고현면 대사와 관당마을을 찾아 동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토로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얼굴화장과 머리손질, 의상 등을 직접 챙기고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해 액자에 넣어 전달해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