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에 열린 설천면 문항마을 갯벌체험에 참가한 체험객들이 드넓게 펼쳐진 갯벌 위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쏙을 잡기위해 갯벌위 구멍 속으로 ‘쏙잡이용 붓대’를 집어넣고 있다. “어머, 놓쳤네.”, “야, 잡았다.”하는 즐거운 소리가 갯벌에 가득하다. 이것이 문항마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지난 20일 오후 4시 18분경, 사이좋게 손잡고 있는 지족해협의 형제섬이 모처럼 길을 열어 나를 초대했다. 이날 물때는 달의 인력이 강하게 작용해 간만조차가 큰 8물 사리였다. 조개더미로 이뤄진 길을 따라 걸으며 조개껍질이 파도에 잘게 부서지면 여기도 모래해변이 될까 생각했다. 천천히 섬을 한바퀴 휘 돌아 나온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형제섬은 다시 문을

지난 18일 거창향교 유도회 130여명이 남해향교를 찾아왔다.올해 시범향교로 선정된 남해향교를 견학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해 온 것에 따른 것이다.이 날 거창향교 김광수 전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남해향교에서 공자를 기리는 봉심(분향)을 한 뒤, 이충무공전몰유허와 마늘나라를 둘러보고 거창으로 돌아갔다.

금포마을 위쪽 19호선 도로가의 휴게소에 있는 입간판이 훼손돼 있어 휴게소를 찾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입간판에는 돌을 맞은 흔적과 ‘적발시 과태료 100만원 이하’라는 문구 중 일부 글자와 숫자가 지워지고 엉뚱한 숫자의 스티커가 붙어있다. 공공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인다면 공공기물들도 그에

관내 대부분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막바지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해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제일고가 개학을 맞이했다. 고등학교는 24일까지 모두 개학하고, 중학교는 24일 해성중을 시작으로 28일 남해중, 미조중, 상주중의 개학을 끝으로 모두 방학이 끝난다. 관내 13개 초등학교는 다음달 1일에 동시 개학한다. 사진은 19일 아침

낡고 허름했던 시골 담에 밝은 파스텔 색이 입혀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에도 행복함이 입혀지고 있다.사진은 정현태 군수와 마을주민,학생들이 지난 11일에 덕월 아이펀 마을 벽화작업을 마치고 벽에 그려진 그림처럼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덕월마을이 보물섬 남해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손꼽힐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보물섬남해잔디포럼 2차 정기회가 지난 28일 스포츠파크호텔에서 ‘스포츠경관농업의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참석한 국내 잔디전문가 20여명은 스포츠경관농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고품질의 잔디를 생산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잔디네트워크 구축해 판로를

지체장애인협의회 남해군지회는 남면 저소득층 장애인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 선풍기는 지난 이장단장체육대회에서 남면 덕월리 박광윤 이장이 경품으로 받은 것을 지체장애인협의회에 기증한 것으로 협회는 지난 21일 남면 저소득장애인 5세대를 직접 찾아 선풍기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하늘에서는 해와 달의 쇼가 펼쳐졌다. 오전 9시 34분께 시작된 부분일식은 10시 51분께 달이 태양의 86%가량을 삼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일식은 지난 1948년에 나타났던 금환일식(일식 때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 이후 61년만의 일식으로 다음 개기일식은 26년 뒤인 2035년 9월2일에, 금환일식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