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참수리, 남해서 발견환경부가 지정한 1급 멸종위기 조류 참수리가 남해에서 발견됐다. 서식지와 월동지의 파괴로 서식하는 숫자도 적고 민감한 녀석이라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새를 연구하는 사람이나 새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참수리는 천연기념물 243호, 멸종위기 1급으로 지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연출돼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우주쇼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11년 만이고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에야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 사진은 상주면 상주리에서 생태사

(재)해양문화재단이 ‘해안누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보물섬 남해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1박 2일 여정으로 남해군을 찾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정보다 행사 일정이 조금 빠르게 진행돼 본래 일정에 없던 남해유배문학관을 먼저 찾았다.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문학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문학관 안팎의 다양한

고사리밭길에 찾아온 그날의 겨울은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시 한편이 국화차의 향기로 만나는, 차마 꿈꿔보지 못했던 가을이 그곳에 있었습니다.당신의 인생에 가을은 지금 오고 있습니까?당신은 이 가을에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요?당신에게로 그리고 내게로 나서는 가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해64연합회(회장 하복선)는 지난 6일 ‘남해64연합회 가족 바래길 가을소풍’을 가졌다.소풍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과 가족 65명은 평산항부터 사촌해수욕장까지의 바래길 걷기를 나뭇가지에 길 안내 리본도 붙이며 아름다운 바래길을 한번 더 느끼는 계기를 가졌다.장명정 사무국장은 “바래길을 가보지 못한 친구가 의외로 많아 남해의

청주한씨 남해종친회는 지난달 30일 진주, 하동, 남해, 마산, 부산 등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종원들과 함께 시조탄강지(淸韓閣)와 한 란(蘭)시조 묘역을 참배하고 숭조돈목의 기회를 가졌다. 한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종친회 일가님들의 숭조상문을 강조하고 후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라며 종원들을 독려했다.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화전문화제 기간(27~29일)동안 실내체육관 앞에서 다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인 ‘론’ 만들기와 베트남 땅콩과자와 파키스탄 립톤차 등을 시식하는 다과체험, 다문화의상 체험 등이 다양하게 이뤄져 군내 어린이집 5곳과 장애인복지센터 이용자 등 많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

한글날 565돌 기념 백일장 열어가을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지난 10일 남해국어교육연구회(회장 이주생 남명초교장)가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백일장을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3년을 맞는 남해군 출신 선생님들로 조직된 남해국어교육연구회 회원들의 후원으로 매년 한글날을 맞아 실시하고

좋아하는 것은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법이다. 나에겐 사람과 영화, 책이 그러하다. 살아오면서 그런 사람이야 어디 한 둘이었겠냐 만은 묻어두면 병이 된다고 해 훌훌 날려버렸기에 기억이 없고, 영화는 김대승 감독의 ‘번지점프를 하다’와 송능한 감독의 ‘넘버3’,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rsqu

가을햇살은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의 얼굴을 비추는 가을햇살은 우리의 마음까지 맑아지도록 투영하는 것 같다. 저기 저쪽에 바람에 몸을 맡긴 억새를 투과하는 가을햇살도 덩달아 보고 싶어진다. 사진 - 이정원 기자

4년만에 재개되는 산물벼 수매의 초매식이 지난 4일 남해군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최채민 군의장과 군의원, 조용중 농협군지부장과 각 조합장 등 관계기관장과 박성헌 쌀전업농회장과 농민단체장들이 참석해 4년만에 재개된 산물벼 수매를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현태 군수는 “RPC사업에 군과 농협 관계자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