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스케이트장 남해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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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스케이트장 남해에 상륙”
  • 김종욱 기자
  • 승인 2009.11.06 16:07
  • 호수 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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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놀이시설 '보물섬 아이나라' 준공

군내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며 사계절 내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남산근린공원 정비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보물섬 아이나라'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 3일 준공된 보물섬 아이나라는 전체 부지면적 5171㎡에 어린이 종합 놀이기구와 유자모형 놀이대를 비롯한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 손색이 없도록 했으며, 어린이가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했다.

특히 보물섬 아이나라에는 국내에 2개밖에 없는 특수 재질의 판넬로 시공된 사계절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얼음에서 타는 스케이트를 항상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케이트는 현장에서 대여해 준다.

이 외에도 남산근린공원에 걸맞게 사계절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소나무와 벚나무, 산딸나무, 치자, 영상홍 등 관목과 교목 8종 1만5천주를 식재했고 할미꽃, 노랑꽃창포, 꽃잔디, 수국 등 야생화 8종 2만본을 식재했다.

보물섬 아이나라 인근의 아산천을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말끔하게 정비해 남산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남해읍의 새로운 볼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체 바닥에는 탄성포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정종길 푸른남해팀장은 “남산생활공원 내 산재한 분묘 120여기를 이장하는 등 산뜻하고 새로운 생활공원으로 만들었다"면서 "보물섬 아이나라는 군내 어린이들 모두 이용하는 시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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