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찾은 도시의 천사들
상태바
산골마을 찾은 도시의 천사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09.11.19 17:38
  • 호수 1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창원라이온스클럽 북남치마을 다녀가

고현면 북남치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동창원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자매마을에 찾아와 의료ㆍ미용봉사를 해 마을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지난 15일 동창원라이온스클럽은 내과, 한의원, 이ㆍ미용업을 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단과 이ㆍ미용봉사단을 꾸려 주민들에게 봉사했다.

이날 클럽의 회원이면서 자매결연을 주선했던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은 “1사1촌 도농교류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동창원라이온스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준비한 햅쌀을 선물해 훈훈한 정이 오가는 도농상생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소식을 듣고 마을을 방문한 정현태 군수는 “산촌마을에 도시의 천사들이 찾아왔다”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이에 허성무 동창원라이온스클럽회장은 “북남치마을과 우리클럽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2006년 5월 북남치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동창원라이온스클럽은 마을회관에 에어컨과 노래반주기를 설치해주고 매년 의료ㆍ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클럽 송년의 밤 행사에는 주민들을 창원으로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