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인정하고 정정당당히 겨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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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인정하고 정정당당히 겨루자!
  • 김종욱 기자
  • 승인 2010.02.07 20:25
  • 호수 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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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실 씨 1인 시위 펼쳐

지난달 29일 읍사거리와 창선 축협지소 앞, 군청 앞 등에서 류영실 씨는 ‘축협은 부당정관변경 절차를 합당화시키기 위한 대의원 가정방문 서명작업을 중단하라’며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1인시위는 가처분신청으로 인해 선거일정이 중단된 축협이 진주지법에 이의제기를 하기 위해 축협직원이 대의원 가정을 직접 방문, 상세히 설명을 듣고 의결했다는 서명을 받는 것을 목격한 류 씨가 “개개인의 가정을 방문해 서명을 받는 것은 자신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행위”라며 “판사의 결정권에 혼선을 빚을 수도 있어 직원들이 대의원을 방문해 서명을 받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류영실 씨는 지난 축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지난해 31일 개정된 정관에 의거 피선거인의 자격을 얻지 못했으며 이에 불복해 지난달 18일 진주지법에 ‘당선인 결정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 22일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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