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농과 고령화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농어촌 빈집에 대한 정보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빈집정보센터가 새로 태어난다.
그동안 군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빈집정보가 귀농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군은 오는 6월까지 빈집의 건물구조와 건물상태, 빈집처리방안, 소유자, 빈집정보공개유무를 조사해 빈집정보센터를 보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빈집 중에는 조금만 수선을 하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주택이 많이 있으나 사유재산이므로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빈집 소유자는 귀농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자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다음달 21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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