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하겠다”
상태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하겠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0.08.20 16:01
  • 호수 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최초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를 이끌게 된 하 미 자 회장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하미자 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소감은 = 회장이나 직함에 욕심이 없는데 이렇게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회원 없는 회장은 없는 것처럼 회원이 주인공이고 회장인 나는 회원들의 심부름꾼이다. 앞으로 회원들의 손과 발이 돼 열심히 두발로 뛰겠다. 봉사는 베푸는 것이 아니라 두 배의 행복을 내가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단체에 몸담고 있지만 사회 봉사하기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디서 누가 불러도 언제든 달려가겠다.

■자신을 소개해달라 =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신대학교 대학원 문화산업학과 석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지금은 이동면생활개선회장,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 남해문화원 이사, 남해군음악협회장, 남해문화사랑회장, 남해군여성예비군소대장 등 많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여성회장이 된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24살 때 이동면 정거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사회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 1986년 사회정화운동 이동면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타고난 근면ㆍ성실함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 여러 단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손꼽히게 됐다. 긍정적 사고로 열심히 즐겁게 일하다 보니 여러 단체에서 회장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회장이나 위원이라는 자리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발로 뛰며 열심히 활동했고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는 사재를 털어 충당했다. 특히 4계절 내내 어느 행사장에서나 맨 처음 사람들을 맞이하는 하미자 표 식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열정이 첫 여성회장을 만든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법의 생활화와 문화시민 정신 함양,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보살피기,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 경제 살리기 동참, 보훈가족위안잔치, 부부의 날 부부축제 등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봉사하겠다. 이상적인 구호나 대대적인 사업보다 생활 속의 작은 봉사와 실천으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