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가맹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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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가맹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 장민주 기자
  • 승인 2010.08.23 12:00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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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 남해군체육회 박 도 영 사무국장

지난 13일 남해군체육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임명 동의를 받은 박도영 국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소감은 = 남해군체육회 국장이라는 직함이 어깨가 무겁고 힘들겠지만 가맹단체 일을 12년이나 해오면서 나름대로 쌓은 노하우가 있다. 남해군생활체육회 감사 6년, 축구협회 전무이사 10년 등 단체의 현황을 잘 알고 있기에 평소 이 일을 하고 싶었다. 호칭이나 규칙 등 축구가 아닌 타 종목에는 전문성이 떨어지지만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 남해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임기 2년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 도민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종목들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생각이다. 농구처럼 가맹단체가 없는 종목은 협회를 만들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협회는 있지만 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협회들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

■신임 국장 인선에 잡음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 그동안 체육활동에 노력했고 많은 봉사를 해왔다. 체육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 종목에 대한 노하우는 많다. 급여를 욕심낸 적도 없고 개인사업장 또한 욕심내지 않는다. 그리고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또한 하지 않는다. 시기가 되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 체육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잘 해나갈 각오와 확신이 있다.

■급여부분에서 활동비가 삭감됐다 = 급여부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지만 지난 이사회에서 활동비 삭감부분을 안건으로 상정했을 때 모든 이사들이 찬성했다. 평소 이사들도 급여가 많다는 생각을 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군수가 민심을 받아들여 삭감 결정을 내린 것 같아 따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삭감된 활동비를 열심히 노력하는 가맹단체 실무자들에게 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구협회 전무이사 시절을 생각해보면 행사나 대회를 진행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적지 않은 개인 사비가 들지만 청구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다.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실무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통신비라도 지급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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