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군정 합심해 부자남해 만들자”
상태바
“군민·군정 합심해 부자남해 만들자”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0.08.30 13:50
  • 호수 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올해 첫 명예군수선정, 탤런트 맹호림 씨 1일 군정활동

남해군은 올해 첫 명예군수로 탤런트 맹호림 씨를 선정했다.
지난 16일 정현태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난 20일 일일 군수활동을 펼친 맹호림 씨는 2007년 9월 원예예술촌에 선두주자로 입주해 남해에 거주한지 만 3년이 된 남해군민이다.
맹호림 명예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군수실에서 이길한 행정과장으로부터 남해군 기본현황과 환상의 섬, 노도문학의 섬, 동북아 평화제, 2011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장애인 지원시책 등 주요현안들을 보고 받았다.
이어 이순신 영상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 개관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인 남해유배문학관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유배객의 생활을 보여주는 유배안치 체험, 압송·감옥체험과 함께 남해를 소개하는 향토역사실 등을 순회하면서 개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 번째로 방문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맹호림 씨는 본인 역시 교통사고로 인한 지체장애자(5급)임을 밝히면서 앞으로 시간을 내 더욱 관심을 쏟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가온누리 흑마늘 작업장 등 복지관내 모든 시설들을 탐방하며 장애인들의 생활상을 두루 살폈다.
끝으로 맹호림 명예군수는 남해 12경 중 7경에 해당하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를 방문해 김만중의 유배초옥을 둘러보는 것으로 군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탤런트 맹호림 씨는 1969년 KBS ‘전우’로 데뷔해 2007년 SBS  연개소문(위징 역), 2009년 KBS  천추태후(박양유 역), 2010년 KBS  거상 김만덕(채제공 역) 등 다수에 출연한 바 있으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