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축구경기, 건국대·천안시청 금메달
상태바
전국체전 축구경기, 건국대·천안시청 금메달
  • 장민주 기자
  • 승인 2010.10.15 11:13
  • 호수 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7일간의 열전 막 내려…경남은 종합 2위 쾌거

지난 6일부터 남해군 일원에서 열렸던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축구경기 최강팀에 대학부는 충북 건국대가 일반부는 충남 천안시청이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남자대학부 16개 팀과 남자일반부 13개 팀이 참가해 남해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일원에서 각각 27경기의 열전을 펼쳤다. 지난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 충북 건국대와 광주 호남대의 경기는 건국대가 2대 0으로 호남대를 이겨 이번 대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는 충남 천안시청과 인천 코레일의 결승경기가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려 후반전까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연장전 없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5대 4의 점수로 천안시청이 승리해 천안은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 동메달은 강원 관동대와 전북 전주대가 차지했으며 일반부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차지했다.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천안시청 성무용 구단주는 “천안시청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을 펼쳐 준 남해군 재난안전과, 남해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대한지적공사남해지사, 창선면, 남해시대신문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남해와 지속적인 교류을 갖고 싶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만들어 남해를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해군체육회 박도영 사무국장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 유치한 경험을 살려 전국체전 축구경기가 남해군에서 열리는 7일 동안 남해를 찾은 선수나 임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다만 운동장 사정이 원활하지 못해 이동거리가 먼 상주에서 예선경기를 치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도내 18개 시군에 63개 경기장에서 선수 2만명, 임원 5천명 등 총 2만 5000명이 참가해 정식 종목 41종목과 시범 3종목으로 경기를 펼쳐 경남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낳으며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