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만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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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만난 사람들 …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0.10.28 16:26
  • 호수 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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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다른 축제보다 체험이 다양한 것 같아 선택했다.
와보니 대부분이 무료체험이어서 놀랬고 직접참가해보니 재밌다. 5살인 우리 딸 예지가 배를 아직도 한번도 못 타봐서 태워주려고 해상퍼레이드를 선택했다”
배타니까 좋냐고 아빠가 묻자 딸아이는 함박웃음을 짓고 ‘많이 좋아’라고 대답했다.

                                                                  허길영·양승덕 부부(광양·32세)

“해산물 축제가 있는지도 몰랐다. 남해읍에서 미조쪽에 오다가 현수막 걸려 있어서 현수막에 이끌려 와봤더니 벌써 7회째라고 해서 놀랬다. 면 단위에서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해 손님맞이한다는데 놀랬고 주민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 묻어나 보기 좋았다. 미조에 자주 와봤지만 섬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경이롭다.
이번에 축제 팜플랫을 가져간다. 잘 보관해뒀다가 내년에 여기 관계자에게 미리 전화하고 들러 제대로 즐겨볼 참이다”
거창은 물고기가 귀하다며 이곳에서 잡아올린 갈치가 너무 싱싱해 일찌감치 한상자 사뒀다는 부부는 든든한듯 미소짓는다.

                                                                                허규환·이영휘 부부(거창·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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