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점마을 ‘우수어촌체험마을’ 우수상 선정<농림수산식품부>
상태바
은점마을 ‘우수어촌체험마을’ 우수상 선정<농림수산식품부>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0.11.11 16:58
  • 호수 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삼동면 은점어촌체험마을 전경
사계절 가능한 체험거리와 가족방문객의 호응이 큰 몫 차지

국의 12개소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제5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선정대회’에서 남해군 은점어촌체험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선정대회에 참가한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성공사례 발표회, 3차 현지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한 결과 남해군 은점어촌체험마을이 대상을 차지한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수상에 선정됐다.

은점마을은 2006년도에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돼 인근지역에서 차별화된 문어잡이 통발체험, 전복 맨손잡이체험, 정치망조업체험 등 독특한 체험거리와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는 건멸치, 멸치액젓을 체험객과의 직거래를 통해 주민소득으로 창출하고 있다.

김정곤 은점마을사무장은 “물때와 상관없이 사계절 가능한 전복이나 문어체험이 신선하다는 가족방문객들이 많았다. 또 어촌계장의 협조가 컸고 주민들간의 소통이나 화합이 잘됐다. 미래발전 가능성과 앞으로의 화합에 큰 점수를 준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리고 “문어 한 마리라도 잡아서 가족끼리 맛있게 먹고 제 집처럼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마을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내 벽화그리기, 마을 경관개선으로 2009년도에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어촌체험마을 운영에 모범적인 은점마을은 해오름예술촌과 독일마을 등 인접한 관광자원이 풍부해 연중 체험객이 찾는 곳이다.

2009년도 2400명이 방문해 4800만원의 주민소득을 창출한바 있고, 2010년도는 민박과 음식점이용 관광객 수만 벌써 4만여명에 달해 더 많은 소득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은점어촌체험마을은 3천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체험마을지도자 관광선진국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