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목요일, 본사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해에서 보기 힘든 독수리가 하수종말처리장 앞 논에 열마리가 넘게 있다는 것이다.
반신반의하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달려가니 독수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자태를 담으려하자 훌쩍 하늘로 비상하는 독수리.
그 모습은 과연 하늘의 제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다.
하늘을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우리 남해군도
2011년 멋진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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