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유포는 ‘생태우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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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유포는 ‘생태우수마을’
  • 남해타임즈
  • 승인 2011.01.20 15:32
  • 호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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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6개마을 지정 … 청정 보물섬 ‘인증’

군내 6개마을 지정 … 청정 보물섬 ‘인증’

서면 유포마을이 2011년도 생태우수마을로 새로 지정되고 상주면의 두모마을과 남면의 가천마을이 재지정됨에 따라 군내 생태우수마을이 모두 6개 마을로 늘어났다. <사진>

환경부로부터 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서면 유포마을은 갯벌에 다양한 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은 물론 마을 골짜기에는 참게가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을회관 앞 물레방아 주변에는 꽃밭을 가꾸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정화활동 등을 통한 자연생태계 보전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8월 집중 호우시 섬진강으로부터 밀려온 많은 양의 수해쓰레기를 전 주민이 협동 단결해 수거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바다가꾸기에 모범을 보였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지정된 두모마을은 마을 앞 갯벌을 생태학습장으로 활용,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천마을은 45도 경사 비탈에 680여개의 논이 108개 층층계단을 이룬 다랭이논이 잘 보전돼 있으며 다양한 야생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13년까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우수마을의 간판을 연장해 내걸게 됐다.

남해군의 생태우수마을은 2002년도부터 남면 가천마을로 시작해 2003년도에는 삼동면 물건마을이 지정됐으며, 삼동면의 지족1리과 고현면의 대계마을, 상주면 두모마을이 생태우수마을로 계속해 지정받아왔으며 올해 서면 유포마을이 신규로 지정됨으로써 모두 6개 마을로 늘어났다.

자연환경보전법 제42조에 의거 자연환경과 경관 등이 잘 보전돼 있는 마을 중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우수마을의 지정기간은 3년이며 환경부의 지정서와 인증표지판이 수여되고 광역지자체 내 1개 마을에 주민들의 자연환경 보전활동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자연보전활동비 3천만원이 지원되기도 한다.

한편 군은 지난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서 생태우수마을의 발전을 위해 지정마을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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