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친구의 정(情) 이어주는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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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ㆍ친구의 정(情) 이어주는 ‘택배’
  • 김종욱 기자
  • 승인 2011.01.20 15:57
  • 호수 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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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전국 최우수지점 선정 … 더욱 질 좋은 서비스 제공할 것

로젠택배 전국 최우수지점 선정 … 더욱 질 좋은 서비스 제공할 것

언젠가부터 우리 생활에서 ‘택배’는 빠질 수 없는 서비스산업이 됐다. 특히 남해군은 전형적인 시골로 부모님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외지의 자녀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반대로 외지 자녀들이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보내기도 하기에 더욱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국민 1인당 연간 20회 이상 택배를 이용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택배는 필수 생활편의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16일은 로젠택배 남해지점이 생긴 이래 최고의 날이었다. 전국 로젠택배 지점 중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된 것이다. 로젠택배가 전국 258개 지점, 4천여명의 소장을 갖고 있는 전국 유명 택배회사 중 하나인 것을 감안한다면 전국 제일의 지점으로 인정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속 정확한 배달과, 100%에 가까운 배송완료율과 배송출고율, 그리고 고객불만이 거의 없어야만 가능하다. 인터넷에 택배회사 관련 게시물이 대부분 불만 토로를 넘어 ‘욕설’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최우수지점 선정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로젠택배 남해지점 강태호 지점장은 “우리 지점이 최우수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소장들의 역할이 컷기 때문”이라며 “본사 콜센터를 통해 소장들을 칭찬하는 전화가 종종 올 정도로 소장들이 최선을 다해 군민들을 대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 이번 최우수지점 선정과 함께 남해지점 소장 3명이 최우수와 우수소장으로 선정돼 시상도 받았다고.

뿐만 아니다. 로젠택배 남해지점은 지난 2007년에는 고객만족부분 최우수지점에 선정됐고 2005년에는 반품회수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사무실 한켠에 쌓아놓은 상장만 대략 20여개일 정도로 상을 많이 받았다.

이렇게 로젠택배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물건 배달’이 아닌 ‘정’을 배달한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물품이 배달되는 하나의 창구라고도 볼 수 있지만 우리네 지역에서는 가족간의, 친구간의 연을 이어주는 온정창구라고 생각한다”고 강태호 지점장은 평소 택배에 품고 있는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택배를 기다려주는 군민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지만 군민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고 심지어 커피나 음료까지 대접해 주기도 해 더욱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그는 “앞으로 택배업을 그만두는 그날까지 성원해준 군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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