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상주 달맞이축제까지 취소시켰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남해에서 발생할 경우 축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재난으로 판단,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던 해맞이 축제, 각종 경기대회, 동계 전지훈련 등을 취소한 것에 이어 정월대보름 상주 달맞이축제도 취소했다.
정월대보름 상주 달맞이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구제역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로 올해 달맞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편 군은 지난 19일까지 구제역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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