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러분이 있어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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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여러분이 있어 따뜻했습니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1.02.10 12:58
  • 호수 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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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기관ㆍ단체들 이웃위한 온정 나눠

길었던 설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긴 명절 연휴만큼이나 군민들의 마음도 더욱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 설날을 맞이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 군민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서면 유포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수익금 500만원을 마을 어르신 95명에게 전달했다.

서석주 유포마을 이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마을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많다. 우리 마을이 가진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화방복지원 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법광스님)는 군내 독거어르신 200명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새남해 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경상남도 교육청,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소속 노인돌보미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새남해라이온스 김흥수 회장은 “어르신들이 모두 즐거운 설을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지난달 26일 여성능력개발센터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손수 만든 떡국을 대접했다.

곽순엽(읍 남산) 어르신은 “예전에 부모님이 해준 떡국맛과 똑같고 결혼이민여성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있어 더욱 맛있는 것 같다”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는 설을 맞이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약 200세대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또한 이동장을 찾아가 추운날 고생하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따끈한 어묵국과 식혜를 나눠주기도 했다.

하미자 회장은 “떡국떡은 바살협 읍면위원들이 직접 쌀을 걷어서 장만한 것”이라며 “맛있는 떡국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의회(의장 최채민)는 지난달 26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6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품(쌀20포대, 계란45박스)을 전달했다.

남해군의회 최채민 의장은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은 지난달 26일 남해자애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민배 총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따뜻한 덕담으로 신묘년 새 희망을 다지고, 온정이 넘치는 푸근한 웃음으로 소통하는 화평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소방서(서장 조종제)는 지난달 26일 군내 기초생활수급자세대, 무의탁 노인, 차상위 장애인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남해119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남해군 의용ㆍ여성소방대연합회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0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고현면 의용ㆍ여성소방대(대장 차철성, 한계선)는 지난달 26일 오후 암투병 중인 군민을 찾아가 병원비 5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 48세대에 각각 쌀 1포대(20kg)씩을 전달했다.

이시동 회장은 “올해는 얼마전 칠순잔치를 연 장대우 씨가 경비를 절약해 남은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해줘 이번 쌀 전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군민들이 아동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교육지원청의 봉사단체 ‘참사랑회’가 지난달 28일 사랑의집, 소망의집, 남해자애원 3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남해교육지원청 장태근 교육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보내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사는 지난호(239호) 설날특집면 사진을 위해 협찬받은 특산물을 지난 28일 이동 용소 성남교회에 전달했다. 성남교회는 매주 수요일 마을 어르신들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한편 본사가 협찬받은 특산물로는 축협의 보물섬남해한우와 새남해농협의 해두룸 흑마늘, 서면유자농장의 유자청, 수정식품의 멸치액젓, 물건어촌계의 멸치, 형제제면의 우리밀국수와 밀가루가 있다.


■남해군청 공무원(군수 정현태)들이 지난달 31일 화방동산, 남해요양원, 남해노인전문병원, 남해자애원 등 6개소를 차례대로 방문해 명절에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쌀 220포대, 과일 30박스,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31일 국립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2세대에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신승호 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증진과 공헌활동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는 지난달 31일 설맞이 희망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150포대(10kg)와 구제역 성금 200만원을 남해군에 전달했다.

조용중 지부장은 “항상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구제역 예방과 차단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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