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축제육성의지와 군민들의 열띤 참여가 이룬 쾌거
‘보물섬 마늘축제’가 2011년 경남도의 우수 문화예술축제로 선정돼 도 예산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상남도는 경쟁력을 갖춘 대표성있는 지역의 우수 문화예술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18개 시ㆍ군, 총 20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2차 합동발표회를 가진 후 최종적으로 시ㆍ군 각 1개씩 우수축제를 선정했다.
우수축제 선정위원회는 주요 평가항목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자체의 축제 육성 의지, 축제 프로그램 구성내용, 축제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부에 진주시 개천예술제, 군부에 남해군 보물섬마늘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박길주 문화관광과장은 “남해군의 강한 축제 육성 의지와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은 축제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남해의 주 특산품인 마늘을 소재로 남해인의 삶과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건강과 장수의 고장인 남해 보물섬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이동면 마늘나라일원에서 건강과 웰빙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마늘축제는 축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단군신화를 배경으로 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늘창작요리경연대회’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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