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출신 안광원·안광한 형제 나란히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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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출신 안광원·안광한 형제 나란히 승진
  • 장민주 기자
  • 승인 2011.03.10 14:10
  • 호수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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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동해공장장과 MBC부사장으로 승진, 취임해

남해읍 북변리 출신 안광원ㆍ안광한 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국내 최대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양회는 지난달 22일 임원급 인사를 단행하고 안광원(57ㆍ사진 왼쪽) 영월공장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동해공장장에 발령냈다.

안광원 공장장은 6남 2녀 가운데 다섯째로 태어나 남해초, 진주중, 진주고와 울산공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쌍용양회에 입사해 2008년 상무로 진급, 쌍용양회 영월공장장으로 재직했으며 품질경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대통령 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 공장장은 “직원간 화합에 애쓰는 한편 우수 품질의 시멘트 생산에 전력을 기울여가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다짐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안광한 편성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임 안광한(54ㆍ사진 오른쪽) 부사장은 6남 2녀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나 남해초, 대아중, 진주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편성국에 입사, 교양제작국 기획제작부, 편성국 영화팀장, 편성기획부장, 편성국 부국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등에 재직했다.

이들의 넷째 형인 안광훈 씨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들의 노력과 성실함으로 이 자리까지 오른 동생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남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돼 남해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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