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삼동면 지족1리와 이동면 석평리에서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을 구하지 못해 마늘수확이 늦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면적 5280㎡)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한미숙(이동면 석평리) 씨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수확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남해소방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수확하게 돼 다행”이라며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종제 남해소방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비번임에도 농번기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우리 조직은 군민을 위한 봉사조직임을 항상 되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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