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구로구향우회(남구회) 정기모임이 지난달 25일 개봉동 한다라 꽃게 아구 전문점(대표 김우영·설천면)에서 열렸다.
인사에 나선 정현철 회장은 “임기동안 남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자 했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못다 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고, 지난 시간 함께 노력해 준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남구회는 오는 4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 김덕용 수석부회장을 추대하고 이봉련 향우를 감사로 선임했다. 김원숙 여성 총무는 유임됐다.
김 차기 회장은 “어느 모임이든 회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야 발전의 희망이 있다”고 말하며 모임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회원 경조사 참여 확대를 남구회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건철 총무는 공지사항으로 오는 4월 25일(수)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임을 알리고 많은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했으며, 참석자들은 “즐겁게 만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남구회가 되자”는 다짐과 함께 모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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