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에 경운기가 왠말? = ‘털털털털’ 경운기가 길을 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길은 찻길이 아닌 인도. 더군다나 아침, 오후, 저녁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도마초등학교 앞 통학로다. 도마초등학교 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경운기뿐만 아니라 일반차량도 종종 속도를 내며 통학로를 지나가서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인간적으로 차는 찻길로 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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