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 고마운 마음과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인 민족대명절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매번 비슷한 선물 대신 올 추석은 남해군내에서 가공 유통되고 있는 지역특산물을 선물해봄이 어떨까. 건강을 잡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추석 준비에 동참하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첫 번째 주제로 남해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가공해 유통하고 있는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 소속 7개 흑마늘 업체를 소개한다.
흑마늘의 효능은 익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단순히 몸에 좋겠거니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남해 흑마늘의 경우는 강력한 살균과 향균 작용, 체력증강, 강장효과와 피로회복, 정력증강, 동맹경화 개선, 신체노화 억제, 냉증, 동상 개선 작용, 고혈압 개선작용, 당뇨 개선작용, 함앙작용,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 억제 작용, 정장과 소화 촉진 작용, 해독작용, 신경안전과 진정 작용 등 총 10가지의 효능이 있다. 흑마늘의 효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선물한다면 가치가 더 커지지 않을까? <편집자주>
덕산B&F ‘이가락 흑마늘’ ‘내 가족이 먹지 않으면 팔지 않는다’라는 신념을 가진 정윤호 대표이사가 만드는 흑마늘 가공 유통 업체이다. 이가락은 인간에게 완전한 즐거움을 주므로 가히 이롭다는 뜻으로서 흑마늘이 그만큼 사람에게 좋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가락 흑마늘은 스테인리스함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은 편백나무함에 건조된 인진쑥 훈증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독일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는 등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가락 흑마늘의 대표상품인 강산 진액의 경우 30팩 기준으로 5만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추석연휴기간동안 10%선에서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며 포털사이트보다 공동구매나 대량구매시 할인폭이 더 높아진다.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www.powergarlic.kr)이나 (☎080-004-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남해농협에서 정직하게 만든 ‘해두룸 흑마늘’
해두룸 흑마늘의 해두룸은 해와 두룸의 합성어다. 해는 활기찬기운(건강)을 나타내며 두룸은 자연과 바다를 다 감싸안은 친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잘 자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활기찬 기운을 받아 잘자란 흑마늘이란 뜻이다.
농협에서 직접 만들고 100% 남해마늘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해두룸 흑마늘은 조합원의 마늘만을 사용하고 깐마늘 가공공장의 깐마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청결하다. 또한, 어떠한 첨가물 없이 숙성시키기 때문에 냄새가 없고 단맛이 나는 흑마늘 제품이다.
해두룸 흑마늘은 현재 온ㆍ오프라인 동시 할인가가 적용되고 있다. 추석 할인가로 해두룸 흑마늘 진액은 30팩 기준으로 4만 2천원에, 해두룸 숙성 흑마늘은 5만5천원에 오는 10월 5일까지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snnh.co.kr 이나 www.새남해농협.kr) 이나 소비자상담실(☎080-001-2530)으로 연락하면 된다.
2001년 설립한 이화농산물유통영농조합법인을 모태로 설립한 회사로서 2007년 영농조합법인에서 엄격한 선정심사를 거쳐 산지유통전문조직(APC)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유통효율화를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의 핵심체로서 자리매김했다.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촉진하고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햇섬초 브랜드를 특허청에 등록해 ‘천년의 보석 흑마늘 골드’를 개발해 건강을 위한 웰빙식품으로 흑마늘 엑기스를 생산해 판매중이다.
특히, 얼마 전 폐막한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당당히 흑마늘 대표상품으로 입점해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햇섬초 흑마늘 전 제품은 인공첨가물 없이 25일간의 발효과정과 50~60일간의 자연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프리미엄 진액골드는 30팩 기준 6만 8천원에, 햇섬초 맛있는 통 흑마늘은 5만 6천원에 판매된다.
포털사이트(www.namhaebomulsum.co.kr)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대량구매 혹은 공동구매의 경우 포털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 상담실(☎080-000-1154)을 통해 구입하면 금액 절충이 가능하다.
남해 장애인 근로센터 가온누리는 남해군의 지역특산물인 마늘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결합해 장애인의 소득창출과 사회통합을 이뤄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들이 만든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오해는 절대 금물이다. 오히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경남에서 최초의 결실이다.
여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가온누리 ‘해연풍 흑마늘’ 역시 첨가물 없이 30여일 동안 온도와 습도만을 조절해 만드는 제품이다.
특히 프리미엄 흑마늘 액상차인 힘찬하루의 경우는 고형분이 30%에 이르고 롯데 자이언츠와 MOU를 체결해 공식 후원하는 제품이다. 롯데 홍성흔 선수 역시 힘찬 하루를 즐기는 듯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할인율은 아직 명확히 논의되지는 않았다. 대표상품 격인 해연풍 흑마늘 액상차는 현재 4만 8천원에, 힘찬하루는 6만원에 포털사이트(www.gonuri.kr)나 소비자 상담실(☎080-088-2002)로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도울농산영농조합법인 ‘대웅산 흑마늘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마늘 제조방법과 제조설비 특허를 가진 업체이다. 1996년부터 흑마늘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업체로서 2010년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지난해에만 미국, 아르헨티나, 일본, 중국에 5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군복지단(PX)에 납품하고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대 백화점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흑마늘을 통해 ‘혈행 개선과 콜레스테롤 저하기능’ 개별 기능성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식약청 신청 단계에 있다.
추석연휴기간동안 품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20~30%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도울 산효48 흑마늘 진액은 300일간 숙성시킨 제품으로 현재 30팩 기준으로 13만 2천원에 판매되고, 대웅산 흑마늘 진액은 현재 5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포털사이트(www.edoul.co.kr)나 소비자상담실 (☎080-763-2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객에게 한정 판매하던 해노래 식품은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주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적 판매장을 구축한 회사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그 맛과 영양은 차이가 없다. 해노래 식품의 해무 흑마늘은 다른 식품들에 비해 추출시간이 짧다.
그리고 최근 개발한 해무신초 흑마늘의 경우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홍초, 식초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식초와 올리고당을 첨가해 흑마늘을 처음 접하는 젊은 사람들이나 여성들의 기호에 맞춘 식품이다.
현재 해무 흑마늘과 신초 흑마늘은 4만5천원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나 추석연휴기간동안 신제품 할인 행사와 겸해 원 플러스 원 행사를 가지며 5만원에 제품 두 개를 받아갈 수 있다.
두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070-7567-3555)로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건강과 행복을 주는 ‘남해섬 흑마늘’
가족이 함께 업체를 운영하며 큰 아들은 수출의 판로를 개척하고 작은 아들은 김해에서 주문이 들어온 제품을 관리하고 아버지는 흑마늘 가공과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
방문판매와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업체지만 현재는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지에 소규모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내 가족이 먹는 제품이라는 생각 아래 작은 실수에도 불호령이 떨어지는 등 제품을 생각하는 마음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업체이다.
특히, 지난해 창원 CECO에서 열렸던 World OKTA 세계수출상담회에서 중국 건강식품 업체인 이조그룹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LA미식가협회 전임회장 김혜숙 씨는 남해섬흑마늘을 극찬함과 동시에 LA한인축제에 초청을 하는 등 이미 지난해 큰 인정을 받은 흑마늘 엑기스다.
대표상품인 흑마늘진액 30팩은 현재 4만8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추석연휴기간동안 20~25%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www.nhsfood.co.kr)이나 (☎1599-8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