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환·장성재, 추계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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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장성재, 추계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
  • 박종완
  • 승인 2012.08.30 11:35
  • 호수 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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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상·최우수 선수상 각각 수상
남해초 축구부(감독 박진희) 출신 선수들이 전국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2012 U-17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는 전국 고교 62개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 대회의 결승전이 열린 울진종합운동장에는 어릴적 함께 운동한 과거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바로 남해초 축구부 출신 장성재(언남고ㆍ2)선수와 차승환(거제고ㆍ2)선수가 그들이다.

지난해에도 결승전에 올라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장성재 선수는 올해 역시 결승전에서 차승환 선수의 거제고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차승환 선수의 거제고 역시 결승전까지 올라온 저력을 볼 때 쉽지만은 않은 상대였다.

경기 결과 올해도 장성재 선수는 거제고를 5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차 선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초 축구부 시절을 함께 했던 박진희 감독은 “두 선수가 함께 같은 팀이 아닌 상대팀으로서 결승전에서 만났다는 점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두 선수는 남초 시절에도 라이벌이자 좋은 친구로서 축구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는데 앞으로 두 선수들이 훌륭히 성장해 대한민국 축구의 큰 힘이 된다면 가르쳤던 지도자로서 매우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초 축구부(감독 박진희) 출신 선수들이 전국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2012 U-17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는 전국 고교 62개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 대회의 결승전이 열린 울진종합운동장에는 어릴적 함께 운동한 과거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바로 남해초 축구부 출신 장성재(언남고ㆍ2)선수와 차승환(거제고ㆍ2)선수가 그들이다.

지난해에도 결승전에 올라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장성재 선수는 올해 역시 결승전에서 차승환 선수의 거제고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차승환 선수의 거제고 역시 결승전까지 올라온 저력을 볼 때 쉽지만은 않은 상대였다.

경기 결과 올해도 장성재 선수는 거제고를 5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차 선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초 축구부 시절을 함께 했던 박진희 감독은 “두 선수가 함께 같은 팀이 아닌 상대팀으로서 결승전에서 만났다는 점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두 선수는 남초 시절에도 라이벌이자 좋은 친구로서 축구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는데 앞으로 두 선수들이 훌륭히 성장해 대한민국 축구의 큰 힘이 된다면 가르쳤던 지도자로서 매우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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