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대를 응원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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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를 응원해 주기를
  • 남해타임즈
  • 승인 2012.09.10 08:45
  • 호수 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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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생각(318)
남해시대 발행인이 되면서 시대생각을 쓰게 된 지도 벌써 14회째다. 그 첫 주제로 지역경제 해법은 있다! 로 시작했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요즘 뜨거운 감자로 화력발전소가 남해의 가장 큰 화제이듯이 환경오염 등 부정적 요소가 있는데도 찬반이 팽팽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것이지 않겠는가! 모두가 작년보다 힘들고 어제보다 힘들다고들 야단이다.

사실 필자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꺼내는 이유가 있다. 남해의 모든 경기가 어렵듯 남해시대도 마찬가지로 참 어렵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하는 직원들이 있어도 그만큼 다시 직원을 채워내지 못했다. 그래서 최고 17명이던 직원의 숫자가 이제는 12명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지금껏 사장부터 전체 직원이 읍 상가를 직접 배달해 왔었다. 그 과정에서 읍민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제보를 받고 광고도 받고 구독신청도 받아 왔었다. 그런데 17명이 배달하던 구역을 12명이 하려고 하니까 정말 죽을 노릇이다. 그래서 상가 독자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최근 직접배달을 접고 한겨레신문 남해지국에 용역을 주게 되었다.

남해시대가 이제는 배가 불러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직원 충원을 해내지 못해서 생겨난 일이다. 특히 남해읍 상가 분들에게 지면으로 양해를 구한다. 한겨레신문 남해지국에서 배달하는 것이 예전처럼 섬세하지는 못하고 정확한 시간에 배달이 조금 힘들어도 높은 아량으로 양해를 바란다.

이 귀한 지면을 빌어 배달이야기나 한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경영을 하는 처지에서 이 일로 한 명의 독자라도 떨어질까 사실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경영이 안 되면 신문도 없다는 발행인의 고충을 십분 이해해 주길 바랄 뿐이다.

변명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짚고 넘어갈 것은 더 질 높은 신문을 위해 기자는 더 충원할 것이며 줄어든 인원으로 발생할 수익은 남은 직원들 복지에 조금 더 배려할 계획이다. 비록 직원 수는 줄었지만 단결되고 질 높은 신문,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밝은 남해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문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더 깊은 애정으로 남해시대를 응원해 주기를 온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남해시대 발행인이 되면서 시대생각을 쓰게 된 지도 벌써 14회째다. 그 첫 주제로 지역경제 해법은 있다! 로 시작했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요즘 뜨거운 감자로 화력발전소가 남해의 가장 큰 화제이듯이 환경오염 등 부정적 요소가 있는데도 찬반이 팽팽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것이지 않겠는가! 모두가 작년보다 힘들고 어제보다 힘들다고들 야단이다.

사실 필자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꺼내는 이유가 있다. 남해의 모든 경기가 어렵듯 남해시대도 마찬가지로 참 어렵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하는 직원들이 있어도 그만큼 다시 직원을 채워내지 못했다. 그래서 최고 17명이던 직원의 숫자가 이제는 12명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지금껏 사장부터 전체 직원이 읍 상가를 직접 배달해 왔었다. 그 과정에서 읍민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제보를 받고 광고도 받고 구독신청도 받아 왔었다. 그런데 17명이 배달하던 구역을 12명이 하려고 하니까 정말 죽을 노릇이다. 그래서 상가 독자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최근 직접배달을 접고 한겨레신문 남해지국에 용역을 주게 되었다.

남해시대가 이제는 배가 불러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직원 충원을 해내지 못해서 생겨난 일이다. 특히 남해읍 상가 분들에게 지면으로 양해를 구한다. 한겨레신문 남해지국에서 배달하는 것이 예전처럼 섬세하지는 못하고 정확한 시간에 배달이 조금 힘들어도 높은 아량으로 양해를 바란다.

이 귀한 지면을 빌어 배달이야기나 한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경영을 하는 처지에서 이 일로 한 명의 독자라도 떨어질까 사실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경영이 안 되면 신문도 없다는 발행인의 고충을 십분 이해해 주길 바랄 뿐이다.

변명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짚고 넘어갈 것은 더 질 높은 신문을 위해 기자는 더 충원할 것이며 줄어든 인원으로 발생할 수익은 남은 직원들 복지에 조금 더 배려할 계획이다. 비록 직원 수는 줄었지만 단결되고 질 높은 신문,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밝은 남해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문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더 깊은 애정으로 남해시대를 응원해 주기를 온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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