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에서 바라 본 광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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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운산에서 바라 본 광양만
  • 남해타임즈
  • 승인 2012.10.12 10:46
  • 호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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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망운산에서 내려다본 광양만의 모습은 우리 서면의 해안선이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느낌과 함께 서면 앞바다가 광양만의 공단들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우려를 준다.

우리가 독야청청을 꿈꿔도 광양 공단의 굴뚝은 시나브로 서면해안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억울함도 느껴지며 배까지 아파왔다.

광양은 우리 서면앞바다 매립을 통한 산업으로 경제적 풍족함을 누리고 있는데 우리 남해는 두 눈 뜨고 당하고 있는듯해 우리도 저 앞바다에 수면 위로 솟을 만큼 큰 바위를 하나를 빠트려 남해령 돌섬임을 알리는 깃발이라도 하나 꽂아 더 이상의 전진을 막아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서면의 많은 주민들이 화력발전소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이유가 이런 상실감 때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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