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평지마을 향우들의 모임인 평지회는 지난 8일 종각역 부근 대성 한정식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하봉래 총무의 경과보고 후 하정조 회장은 “회원 모두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아 봉사해야 모임이 잘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평지회의 명성에 걸맞은 신임 회장을 선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하청우 향우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는데, 하 신임 회장은 하정조 회장과 하봉래 총무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줄 것을 제의하며 “부족하지만 평지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하정조 회장은 “분기에 한 번 갖는 정기모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참석하고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해 탄탄한 평지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하문수 고문은 평지회의 새출발을 축하하며 건배를 제의했고, 한편 하정조 회장은 올해 회갑을 맞은 하봉래 총무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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