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금치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 시금치 수확을 하는 농민들의 손길을 즐겁기만 하다. 농협에 따르면 남해시금치는 지난 11월초 초매 시 평균가격이 2810원/kg, 최고 3640원/kg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시금치 최고가격이 5800원선까지 상승했으며, 평균가격과 최저가격도 각각 4360원/kg과 2700원/kg을 기록했다. 이는 초겨울 한파와 눈비로 타 시군 주산단지 시금치가 습해 발생과 생육 부진 등을 겪어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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