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향우회 김두오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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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면향우회 김두오 신임 회장 취임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3.01.03 17:02
  • 호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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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들을 아끼는 가슴 따뜻한 회장 될 것’ 다짐

재경남해군미조면향우회는 지난 20일 용산구 한강로동 웨딩코리아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모임을 갖고 김두오 신임 회장을 맞이했다.

김기홍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조영일 고문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김석환 회장은 “미조면향우회가 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과 고문님들의 지혜와 경륜이 향우회 발전의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지난 4년은 향우회의 단합된 힘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중길 군향우회장은 “지난해 군향우회 한마음 큰잔치에서 축구 우승과 종합 2위의 쾌거를 이룬 미조면향우회를 보며 ‘뭉치면 강해진다’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고 말하며 “김석환 회장은 읍·면 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군향우회 발전에도 힘써왔다. 신임 김두오 회장을 맞이하는 뜻 깊은 오늘 미조면향우회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해 본다”고 축사했다.

박달호, 박봉열 고문은 “청년회와 산악회, 여성회, 축구회, 골프회 등 향우회 산하 모임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미조면향우회의 활약이 여느 때보다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김석환 회장의 노고를 격려했고 “올해 초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미조면산악회 회장을 맡으며 검증된 리더십과 투철한 봉사정신, 친화력을 갖춘 김두오 신임 회장과 함께 향우회 활성화 열기를 이어가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대홍 미조면장은 “언제나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주는 향우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향우들이 미조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이날 취임식에는 김봉규(상주), 정익훈(서면), 박문두(이동), 양욱용(창선) 향우회장, 김형배 군향우회 사무총장, 박성태 군청년협의회장과 박남태 수석부회장, 이용남 해병대전우회장, 한성일 인천부천향우회장을 비롯해 고향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조현 미조면 체육회장과 조권석 사무국장, 박병수 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신동명, 박철수 미조초·중총동창회 창립준비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오봉주, 조영일 고문, 김부길, 정병철, 김병호, 김태랑 자문위원 등 8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향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기홍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향우회는 깊은 애정과 열정으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병오 전임 산악회장과 박성태 전임 사무국장, 문병철 전임 청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향우회는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로 김두오 신임 회장을 맞이했는데 김석환 회장으로부터 향우회기를 전달받은 김 신임 회장은 “향우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가슴 따뜻한 회장이 되어 인심 좋고 단합이 잘되는 미조면 향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향우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이날 박봉열 고문은 향우들에게 만찬을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미조면에서 생선회를, 김두오 신임 회장과 김양호(미조중 7회) 향우가 각각 양말 세트와 기념 수건을 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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