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달리기모임(남달모)은 지난 19일 송년달리기 및 송년 행사를 가졌다.

송년달리기는 남달모 회원들이 지난 1년간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남해인의 긍지를 전국에 널리 펼침을 자축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갖는 행사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오전 11시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모여 간단한 스트레칭 후 한강북변 산책로를 따라 한강철로 아래까지 왕복하는 약 18km의 코스를 달렸고, 오후 5시부터는 자리를 옮겨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식당에서 송년 행사를 열었다.

신동기 고문, 한영찬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우 회장은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며 남달모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한 해였다. 개인적으로는 남달모 가족과 함께 하면서 삶의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 2년 동안 모든 행사를 사고 없이 즐겁게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송년사를 전했고, 모든 회원들은 임기 동안 남달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정동우 회장과 김대석 총무 및 여성 회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한편 남달모는 제6대 회장으로 강선기 현 부회장을 추대하고 총무에는 심창호 향우를 선임했다.

회원들은 돌아가면서 각자 마라톤을 접하게 된 계기와 성과, 내년의 목표를 이야기하며 건배를 제의 했고, 내년에는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보다 즐겁게 달리기를 하자며 덕담을 나눴다. (가입문의 : 심창호 총무 m.010-6236-2668, cafe.daum.net/seoul 6526)

자료제공 : 심창호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