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년협의회 박남태 신임 회장 취임
상태바
군청년협의회 박남태 신임 회장 취임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3.01.04 16:34
  • 호수 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우들의 편안한 쉼터 만들 것’ 다짐

재경남해군청년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구로동 정협탑웨딩홀시티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문재길 부회장의 우렁찬 개회 선언 후 향우회기와 청년회기가 입장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중길 군향우회장, 김장실 국회의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이윤원(읍), 박문두(이동), 김봉규(상주), 박경호(삼동), 신동기(고현) 향우회장, 곽인두 초대회장과 김형배 명예회장, 정익훈 군향우산악회장, 이용남 해병대전우회장, 이경철 자문위원, 박영선 고양파주향우회장 등 많은 내빈과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중길 군향우회장은 “향우회를 이끌어가는 젊은이들을 보니 힘이 솟는다. 박성태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박남태 신임 회장도 청년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고, 내년 향우회의 화두로 ‘존경’을 제시하며 “남해인의 긍지와 강한 기상으로 희망찬 계사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후배에게 많은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송구하다. 베풀어 주신 지지와 성원 잊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곽인두 초대회장은 “청년협의회가 발족한 지 8년 7개월이 지났다. ‘그 나라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듯이 다가올 내일은 여러분의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로 청년회 발전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청년협의회는 이무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이정선 총무에게는 청년 봉사패를 전달했고, 김철웅 감사의 감사보고와 이무현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현태 남해 군수의 축전이 소개됐다.

박성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청년협의회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여러 선후배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박남태 신임 회장이 이끌어 갈 제5대 청년협의회에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태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은 박남태 신임 회장은 “향우회는 타향살이에 목말라하던 향우들이 어우러져 고향 소식을 나누는 쉼터이다. 향우 간 돈독한 친목을 나누며 편안한 쉼터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곽인두(1대), 박경호(2대), 김형배(3대), 박성태(4대)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과 박경호 2대 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미조면 청년회는 박성태 회장에게 꽃다발을, 남동회 회원들은 박남태 신임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표했다.

총회의 열기는 방송인 하지혜(남해읍) 향우가 진행을 맡은 2부 노래자랑 순서로 이어졌으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낸 후 박성태 회장과 박남태 신임 회장은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낮은 곳부터 살피고 청년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끝인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