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복지기금 17억여원의 이자수익 3천여만원이 운용기금으로 올해 쓰여질 예정이다.

노인분야에는 노인 활동 지원에 1천만원, 미등록 경로당 유류대 지원으로 1천만원, 총 2천만원이 지원되며 장애인분야에는 김장비용 지원 4백만원, 남해군장애인연합회 경기용 휠체어 구입에 3백만원, 장애인 건전생활 지원에 4백만원, 총 1천 백만원이 지원된다.

아동분야에는 소년소녀가장세대 유류대로 750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생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750만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부군수실에서 심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사진>

10여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의에서는 2013년 일반회계 출연금 2억 원을 장애인 복지계정과 한부모 가족, 아동, 청소년 복지계정에 적립키로 했다. 이로써 노인복지계정에는 10억 적립기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장애인 복지계정에는 1억 2500만원이 추가돼 총 3억원이 적립되며 한부모 등 계정에는 7500만원이 추가돼  총 6억원이 적립된다.

또 이날에는 남해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기금의 수입과 지출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운용기금을 계정별로 구분해 사용키로 했다.

한편 이날 남해군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사회복지기금 적립 금고를 농협 남해군지부에서 경남은행 남해지점으로 변경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