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장애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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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장애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4.25 17:58
  • 호수 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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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남해장애인 한마음대회 개최, 1천여명 참여해 성황 이뤄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13회 남해군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남해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남해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해 ‘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장애는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군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관련 종사자와 군내 장애인 등 1천여 명이 넘는 군민들과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대회로 진행됐다.

소망의 집 ‘소망밴드’와 사랑의 집 풍물패 ‘밀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와 복지유공자 시상, 학생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 장애인의 날 기념 글짓기 수상작 시상에 이은 복지유공자 시상에서는 역경을 딛고 장애인의 귀감이 된 정정자 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전달됐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노력해온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류학기 사무국장에게도 경남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됐다.

사랑의 집 전명진 사회재활교사, 소망의 집 백승민 생활지도원, 김영철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 전 남면분회장, 조학순 (사)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 활동보조인, 전남 광양시 이종범 씨는 장애인자립생활과 권익보호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남해군수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써온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 권정자, 김윤점 씨에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올해 남해장애인복지대상의 영예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 손천심 여성부장에게 돌아갔다.

기념식 후에는 한마음대회가 진행됐으며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흥겨움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 잔치가 펼쳐졌다.

한편 정현태 군수는 이날 “남해군은 장애물이 없는 건축, 그래서 장애인들이 혼자서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무장애 도시’ 구현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건물부터 턱이 없는 건물로 만들어 점차 민간에까지 확산하겠다”며 “오늘 이 행사가 여러분들이 장애를 넘어서 자활과 자립으로 가는 큰 힘을 서로가 얻고 격려하는 그런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상임대표는 “장애인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편의시설을 오로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편의시설은 장애인이나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며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보다 처음부터 장애물을 만들지 않는 한층 더 발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불편함 없는 우리 지역사회가 되도록 군민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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