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교에 신규 인조잔디 설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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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교에 신규 인조잔디 설치 없을 듯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5.02 17:53
  • 호수 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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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등 사업시행기관, 설치보다 유지보수에 중점 방침

경남도교육청이 신규 인조잔디운동장 설치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군내에서도 더 이상의 인조잔디운동장은 조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환경적인 문제, 매년 막대한 개보수 비용으로 인한 교육재정 악화 등의 지적이 일자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인조잔디운동장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해군내 교육계에서는 앞으로 군내 학교에서 신규 인조잔디운동장은 설치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조잔디운동장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경남도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인데 앞으로 설치보다는 유지보수를 지향할 것이라는 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05년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인조잔디운동장 신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조잔디운동장의 내구연한은 보통 5~7년인데 진흥공단에서는 신규 사업만 추진할 뿐 개보수 예산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어 2014년부터는 신규 사업이 종료되고 개보수에 치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조잔디운동장 개보수 비용은 설치비용과 같은 수준이라서 경남도에서도 지난해부터 신규 사업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조잔디는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07년부터 설치된 인조잔디는 대부분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에는 거의 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학교 관계자도 “앞으로는 인조잔디운동장 설치 시행 기관에서 특별한 지역의 특수성이나 타당성이 없는 한 신규 사업은 지양하고 기존 시설 관리에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군내 30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인조잔디운동장이 설치된 곳은 5개교로 대부분 국비, 도비, 군비가 투입돼 만들어졌다.

이중 내구연도가 5년 이상 된 학교는 2교로, 운동장 사용량이 많은 남해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안으로 군ㆍ도비를 지원받아 노후화된 인조잔디운동장을 개보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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