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선학교에서 교권침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자 경남도교육청에서는 지난 6일 도내 각 급 학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내 30개 모든 학교에서도 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해 교권침해 여부를 가리고 절차에 따라 대응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교육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남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홈페이지 교권상담센터 코너 등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전환돼 교육보호위원회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군내에서는 현재까지 심각한 교권침해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어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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