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예비요리사들, 국제요리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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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예비요리사들, 국제요리대회 휩쓸어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5.30 09:19
  • 호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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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제빵과 전 종목 석권, 참가자 전원 입상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Food of Korea, 오색 날개옷을 입다’라는 주제의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캐나다농식품부가 공동개최했으며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일반인, 대학생 등 총 2천 500여명이 넘는 조리기능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남해대학에서는 50명의 학생 참가해라이브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등의 분야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특히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전국에 남해군을 홍보하기도 했다.

대회결과 호텔조리제빵과 학생 전원이 금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의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교수는 훌륭한 인재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남해대학은 3년 연속 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입상이다.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정인아, 장혜진 학생은 “그동안 작은 대회에만 참가해 오다 이번에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노력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오는 22일(수)부터 23일까지 남해대학 4호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리는 ‘제15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관계자는 “전국규모의 요리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실무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남해대학은 외식업계의 최고 조리 기능인 양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금상 △김세일, 조재길, 김태환, 이원빈 - 코스/단품요리경연 LIVE △김세용, 김민국, 이지섭, 하나래 - 코스/단품요리경연(캐나다요리) LIVE △이종석, 강현동, 이유빈, 한지혜 - 도시락 요리경연 LIVE △윤석준 - 바리스타 LIVE △김민애, 문선영 - 한식요리 △양연지, 김남훈, 김영대, 김민근(우수상), 전영배, 이인호, 권도균 - 세계요리 △김부영 - 특별요리 △임선희, 김혜주 - 떡/한과 △박정민, 차지영, 김태환, 이지섭, 강현, 문성아 - 제과/디저트

▲은상 △정인아, 장혜진, 김승희, 장재혁, 나대로 - 세계요리 △김종완, 김영민, 김혜주 - 한식요리 △이은빈, 이해동 - 떡/한과 △정경민, 이준규 - 조각 △박영호, 이종연 - 제과/디저트 

▲동상 △채우진 - 한식요리 △강가희- 세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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