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 실시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청소년과 장애인들이 함께 독거노인세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네방네 꽃향기’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남해소망의집에서 진행한 ‘행복한 울타리’ 프로그램에 참석한 18명의 청소년과 12명의 장애인들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꽃밭 및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 원예프로그램에는 이론교육과 꽃밭 만들기, 봄꽃 심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추억사진 액자 걸어드리기 등이 진행됐다.
한편 ‘행복한 울타리’, ‘동네방네 꽃향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남해제일고 2학년 류은솔, 이해봄 학생과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 엄성화 강사는 IHPA의 지원으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APATH(치료적 원예를 위한 아시아·태평양협의회)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번 원예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15일(토)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과 장애인, IHPA회원들이 화전도서관에 모여 원예프로그램 활동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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