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보수, 신문사설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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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신문사설로 만나다
  • 김창근 기자
  • 승인 2013.05.30 09:53
  • 호수 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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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중앙 ‘사설속으로’ 공동기획

진보지를 대표하는 한겨레신문과 보수지를 대표하는 중앙일보가 건전한 토론문화를 뿌리내리고, 청소년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서로의 사설을 비교ㆍ분석하는 기사를 싣기로 했다고 지난 20일자 1면 알림 기사를 통해 독자에게 알렸다.

‘사설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양 신문에 매주 화요일 싣게 되는 공동기획은 같은 사안을 다룬 두 언론사의 사설에 담긴 논점과 논거를 정리하고 관련지식의 탐구를 돕는 내용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겨레는 송승훈 남양주광동고 국어교사, 안공복 중동고 철학교사를 중앙일보는 김기태 호남대 교수, 허병두 숭문고 교사를 필진으로 각각 추천했다.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양 신문이 이번 공동기획으로 건전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양 진영의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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