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리암(주지 능원스님)은 지난 14일 자매사이인 남해대대를 방문해 위문품 1천여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남해대대장 최승진 중령은 “매번 이렇게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애써줘 너무 감사하다”며 “보물섬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경계작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으며, 보리암 주지인 능원스님은 “젊음을 바쳐 국가에 헌신하는 우리 아들들에게 부처님께서 주시는 자비의 선물이자 격려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씩씩한 마음, 아름다운 미소를 잘 간직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해대대도 태풍재해시 보리암과 주변지역의 복구에 힘썼고, 석가탄신일 맞이 연등달기와 환경정화활동에도 힘을 합치는 등 상부상조하며 자매의 연을 돈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