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무료로 학부모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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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무료로 학부모 만족도 높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6.07 11:29
  • 호수 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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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없는 빡빡한 교육과정이 단점

학생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 = 학생들은 월요일 오전에 학교로 들어와 금요일 4시 30분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며 모두 스쿨버스로 집까지 태워준다. 4일은 학교에서 3일은 집에서 생활한다. 본교에서 생활할 때에는 야식은 물론, 컴퓨터 게임 등도 일절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교복부터 급식비까지 전액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기숙사생활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은 = 가치관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어린 나이고 어떻게 보면 학교에 가둬놓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상담교사가 따로 배치돼 있다. 학생들이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는 언제 학교를 방문할 수 있나 = 언제든지 방문해 자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학교에는 방문 학부모를 위한 숙소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오성중학교에는 편모, 편부, 조손 등 결손가정의 학생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나 =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은 수준별로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고 성적이 낮은 기초학력미달 학생들을 위해서는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상의 문제점은 없나 = 현재까지 드러난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데 한 가지만 꼽자면 숙제를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교육과정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유없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교사입장에서도 안쓰러울 때가 많다.
김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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