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월경 군내 어린이보호구역에 40대 설치 예정
남해군에서 이르면 오는 9월 경 군내 초등학교ㆍ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내 어린이 교통사고와 강력 범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CCTV는 이동초등학교, 지족초등학교, 삼동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에 총 4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CCTV는 줌 일체형 카메라로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이 식별 가능한 200만 화소 이상 급으로 설치된다.
12개 구역 CCTV의 관제는 남해경찰서가 맡게 되며 범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등하교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해군은 지난 4일 관련법에 근거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에 대한 행정예고에 들어갔으며 오는 20일(목)까지 이해관계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일 현재까지 제출된 의견서는 없다”고 설명하며 “행정예고가 끝나면 7월경에 입찰을 거쳐 3개월 가량 공사가 진행되며 9월 말이나 10월 초순에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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