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이렇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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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 이렇게 치러진다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7.04 12:36
  • 호수 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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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에서 AㆍB형 선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이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일 올해 수능 최종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이 공고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은 지난 2011년 1월에 발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에서 A형, B형을 선택할 수 있다.

문제 난이도가 높은 B형의 경우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가능하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올해 수능 주요 내용으로는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구분이 없고 시험 영역은 국어ㆍ 수학ㆍ영어ㆍ사회와 과학, 직업탐구ㆍ제2외국어, 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의 전문 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10과목 중 최대 2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 되며,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편 오는 11월 7일(목)에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2일(목)부터 9월 6일(굼)까지며 응시원서 접수내역 변경 신청기간은 9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이다.
 
또, 올해부터는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재학생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원서접수 시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게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 등을 통해 전액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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