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고교 학생 단체 복통으로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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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교 학생 단체 복통으로 병원 치료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7.18 12:08
  • 호수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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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 규명 위해 현재 역학조사 중

군내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했다.

남해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 모 고등학교 학생 19명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현재는 남해군보건소에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

교육청 관계자는 남해군보건소가 학생 검체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균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초경까지 최종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등학교의 경우 군내에서는 급식 운영을 잘하는 학교에 속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며 “학생들이 외부에서 반입한 음식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학교 급식이 원인으로 밝혀진다면 행정 처벌이 내려지게 되고 급식 자체가 어려워져 학교 운영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규모로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이와 같은 일은 경남도내에서 진주시에 이어 남해군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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