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남해군장애인부모회가 지난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5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개강식을 갖고 올 여름방학대안학교를 시작했다.
개강식에는 장애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한 정현태 군수, 김종수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열 도의원, 한호식 군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해군장애인부모회 조순남 회장은 “사회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만 우리 아이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방학 기간 동안 장애아동들에게 사회생활적응 능력과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아동가족의 상시보호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열린 학교는 장애아동 16명이 참여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언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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