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인삼과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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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인삼과 난초
  • 남해타임즈
  • 승인 2013.11.21 09:32
  • 호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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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신수 선생의 세상살이 토막말

인삼과 난초는 남의 그늘 밑에서 외로이 사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다. 인삼은 신효한 약효를 가지고 있고, 난초는 고결한 자태로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 제 값은 제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애써 꼴사납게 나타나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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