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어업회의소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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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어업회의소 설명회 개최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3.12.20 10:29
  • 호수 3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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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농어업인 공감" 이끌어 내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현장 농어업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남도 단위의 설명회가 열려 참석한 농어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경남 농어업회의소 설명회`가 도내 농수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지원회의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주최, 국민농업포럼 주관으로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주도의 자율적 설립과 자발적 참여를 위해 농어업인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어촌복지포럼 정명채 대표는 "농어업회의소는 농어민의 의지를 한 곳으로 담을 통일된 기구가 필요하다"며 "농어업회의소가 각 지역과 광역 단위에서 설립돼 농어민 권익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거창군 농어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은 시·군농어업회의소의 설립과정과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농어업회의소의 목표와 역할을 구체화시켜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박상헌 회장은 "현재 경남에서는 농어업회의소가 거창과 남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설명회에는 타 시군의 농어업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법제화 등으로 공식기구로 위상을 다지고 있는 농어업회의소에 대해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천명조 사무국장은 "설명회에서 타 시군 농어민들이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에는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면서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방법 등에 관해 질문이 많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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