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복지회관 목욕탕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1일 운영을 개시했다.
그동안 인구감소로 인한 수요부족으로 적자를 기록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복지회관 목욕탕은 이번에는 동갈화마을에 거주하는 차철성, 이명이 씨가 군과 위탁계약을 맺고 목욕탕을 운영 하기로 했다.
고현 목욕탕은 남해군에서 물 좋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실제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건강기구인 헬스자전거와 발마사지 기구도 구비했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이용요금도 4천원으로 다른 목욕탕에 비해 저렴하다.
또 목욕탕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들의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사우나 시설을 수리해 손님들이 따끈한 사우나를 즐길 수 있게 했고, 개인위생을 고려해 벽지도 새로 도배했다.
목욕탕은 월요일 휴무일을 빼고 일주일에 6일 동안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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