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은 `소통`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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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은 `소통`에서 비롯된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14.05.15 14:41
  • 호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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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을 하든 구성원간의 화합은 필수조건이다. 지역의 작은 모임에서 행사 하나를 개최해도 구성원간의 원활한 합의를 통해 힘을 모으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하물며 그것이 지역사회의 의제인 경우도 더욱 그러하다.

 이 화합은 소통이 뒷받침돼야 잘 이뤄진다. 원활한 소통이 없으면 내분이 생기며 이 내분이 화합을 해치는 것을 우리는 곧 잘 보아왔다.

 본지는 이번 주 군수후보 30문30답을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간의 소통을 기획했다. 후보자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자 많은 시간을 들였다.

 그러나 한 예비후보의 답변이 제시했던 시한을 훨씬 넘도록 도착하지 않았다. 본지는 형평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주었지만 결국 돌아온 답은 `후보자 일정이 촉박해 답변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캠프 측의 답변대로 `답변을 하고 안하고는 캠프의 마음`이고 본지가 캠프 측에 질문지를 보낸 금요일부터 답변 마감시간으로 제시했던 일요일 오후까지 후보에게 무슨 급한 사정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12일 오전 기자회견까지 가진 후보측이 일정상의 이유로 답변을 거절당한 본지로서는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군수 후보들은 하나같이 화합이 지역발전의 대전제임을 강조한다.

 이 화합이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에서 비롯됨 또한 잘 알 것이다. 앞으로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와의 더욱 더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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